티스토리 뷰

일상to다락

세줄일기#0129

다락귀신 2019. 1. 30. 07:28

#1

영어강의가 너무 안들려서 하루 하나씩 테드를 듣는 습관을 들이고자 결심했고,
첫 영상은 '외국어를 쉽게 익히는 비결이 무엇인가요'였다.

'프렌즈 독일어판을 전혀 못알아듣는 채로 시즌2까지 그냥 봤어요, 시즌 3쯤 갑자기 그들의 농담이 들렸을 때의 희열은 정말이지 굉장했어요.'

이 약이 효과가 있는지는 시즌3에 다다르고 나서 적을 거다.


#2

외국에 와서 살면서도, 매일같이 영어를 듣고 쓰면서도 그저 혼자 산다는 느낌이지 외국에서 산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언제 '아, 내가 외국에 살고 있구나'하고 실감했는지 궁금해진다.

그나마 내가 외국에 살고 있구나 싶은 건 세상 야박한 '권리자의 요청으로 해당국가는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메시지
그리고 최근에 그마저도 'According to the request of right holder...'로 바꼈다는 것 정도일까.

'일상to다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줄일기#0206  (0) 2019.02.07
세줄일기#0130  (0) 2019.01.31
생활in로테르담 0116  (0) 2019.01.16
생활in로테르담 0115  (0) 2019.01.15
일상to다락#0221  (0) 2017.02.2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