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뭔가 뇌에도 모드 같은게 있는 것 같다. 공부모드는 정말이지 시동 거는게 참 오래 걸리는데, 놀자모드는 제로백이 기가 막히게 좋은 것 같다. 스포츠카 같은 건가.네. 잠깐만 놀고 공부해야지 했다가 저녁 공부는 제대로 말아먹었단 소립니다. +)CV 평가세션이 처음 있었다. 덕분에 그룹 사람들 뭐하고 살았었는지를 처음 알게됐다. 사실 처음에 만났을 때 서로 소개를 하긴 했지만 거의 못 알아먹었다. 활자로 봤더니만 우리 조에서 내가 경력이 제일 허술해보이는 느낌. 인도친구는 인도에서 아마존을 다녔고, 중국친구, 페루친구는 둘 다 경력이 10년 가까이 되고, 대만친구가 그나마 나랑 경력이 비슷한데 그러면서도 대만에서 은행 갔다, 여행사 갔다, 다시 은행 갔다 했다. 행복회로를 돌리자면 얼마든지 이런 대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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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어강의가 너무 안들려서 하루 하나씩 테드를 듣는 습관을 들이고자 결심했고, 첫 영상은 '외국어를 쉽게 익히는 비결이 무엇인가요'였다.'프렌즈 독일어판을 전혀 못알아듣는 채로 시즌2까지 그냥 봤어요, 시즌 3쯤 갑자기 그들의 농담이 들렸을 때의 희열은 정말이지 굉장했어요.'이 약이 효과가 있는지는 시즌3에 다다르고 나서 적을 거다. #2외국에 와서 살면서도, 매일같이 영어를 듣고 쓰면서도 그저 혼자 산다는 느낌이지 외국에서 산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언제 '아, 내가 외국에 살고 있구나'하고 실감했는지 궁금해진다.그나마 내가 외국에 살고 있구나 싶은 건 세상 야박한 '권리자의 요청으로 해당국가는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메시지 그리고 최근에 그마저도 'According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