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일기#0212
#5이제야 어플의 도움도 받고, 어느 정도의 눈치도 생겨서 네덜란드 슈퍼에서도 장을 잘만 본다만 처음 와서는 생필품 사는 것들이 난관이었다.특히나 클렌징폼 사는 게 제일 힘들었는데, 기껏해야 니베아에서 나온 젤 타입 페이스워시(그것도 포 맨, 여성용 클렌징폼은 아예 없었다.) 정도밖에 없어서 그걸 사왔는데, 어우 30대에 이마에 트러블을 다 만들어주는 타임워프형 클린징 폼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양놈들이 막 시간도 거꾸로 보내고)열심히 대체재를 찾다보니 여기서는 페이스&바디 워시 제품을 그리 많이 팔더라. 더러운 놈들인지, 효율적인 놈들인지, 아니면 더럽게 효율적인 놈들인지 고민되기 시작했다.
일상to다락
2019. 2. 13. 09:42
세줄편지#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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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3. 09:36
세줄편지#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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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2. 08:39